어느날 문득

이 나라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걸까요?

ㅇㅔ ㄷㅡ 2009. 6. 3. 01:28
장례식 치른지 하루만에 영정을 밟고, 분향소를 무너뜨린 경찰.
시민들을 장봉으로 내려친 "사무라이 조" 경찰.
일본 관광객을 "외국인인척한다"고 때려서 한국이 좋아서 해마다 놀러오던 손님을 때린 경찰.
데이트하러온 사람을 잡아가두는 경찰.
아~ 정말 독재 시대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검찰과 경찰이 한데 뭉쳐서 정권의 시녀가 되어가는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빨리 정신들 차리셔야 할텐데요.

영화 "터미네이터 2"를 보면 기계인 터미네이터도 인간성을 배워가고, AI에서는 자신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지성을 가지게 되죠.
우리의 경찰들은 왜 저럴까요?

 전경들이 이성을 잃고 진압하지 않도록 다독이고, 시민들과 의사소통을 하여 평화롭고 안전한 집회 진행에 신경을 써야할 경찰 공무원들은 전경들이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명찰을 떼고 무리속에 익명의 경찰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 아이들이 전역을 하게되면 죄없는 시민들을 구타하던 그날을 기억하며 온전한 사람으로서 생활을 할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