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s

고가의 키보드를 갖고 싶은 열망.

ㅇㅔ ㄷㅡ 2008. 9. 26. 14:26
 IT인이라면 대부분은 자기에게 잘 맞는 키보드를 혹은 손에 편안한 고가의 키보드에 대한 욕심이 있다.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현재의 직장으로 이직을 한지 9개월 가량이 지난 지금은 거의 매일 좋은 키보드를 사고 싶은 욕심에 휩싸이게된다.  노트북이 씽크패드만 되도 괜찮은데...

 지금 눈독을 들이고 있는 키보드가 두개 있는데 예전에 썼던 글에도 나와있지만, 돈이 없어서 구매하지 못하는 불우한 사람입니다. ^^;;

1. 필코 마제터치 87키
























 위의 키보드는 예전에 소개했던 토프레 리얼포스에 비해서 상당히 저렴한 14만원의 가격의 기계식 텐키레스 키보드이다. 음... 이걸로 살까했는데 지금은 전부 품절이다. 논클릭, 클릭, 리니어의 세가지 제품이 나와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며, 무엇보다 14만원이라는 저가... ㅡ.ㅡ;;
제길슨... 14만원이 저가라니...

2. 토프레 리얼포스 86키

















 지난번에 소개했던 토프레 리얼포스 86키 제품되겠다. 위에 소개한 키보드보다 키 개수가 하나 적은건 윈도우 키 때문이것같다. 키 배열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쪽에는 윈도우키가 없다. 뭐 이건 없어도 상관없으니까... 집에서 사용하는 5년된 씽크패드(너무 오래됬군요. 이것도 바꿀때가 됬는데 자금 부족으로...)에는 아예 없어도 잘만 쓰고 있다.
키감 하나는 정말 좋다는데 가격이 27만원이다. ㅜ.ㅜ
여자친구한테 혼수로 해오라고 얘기해야겠다.... 아니 씽크패드 X300을 혼수로 해오라는게 더 좋으려나...
암튼 로또가 되든, 펀드가 대박을 치든, 홈페이지 개발 알바를 뛰든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을것 같다. ㅜㅜ

3. 이제 소개할 제품은 키보드가 아니라 마우스다.

이름하여 안아파 마우스... 무선이고, 특이하게 세로로 잡도록 되어있다. 손목의 통증을 줄여준다고한다. 이건 상대적으로 저렴한 4만 6천원인데... 사실 이것도 새로하나 사기에는 좀 부담이된다. ^^; 아껴야 잘 살죠... 그리고 마우스보다는 키보드가 더 작고 싶다는...


에휴 조만간에 이중에서 하나 살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1번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아니면 3번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