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IBM DeveloperWorks에 올라온 글 중에 개발과는 관련이 없지만 재밌는 글이 있어서 소개하려합니다. 개발자 책꼿이 컬럼에 올라온 글인데, 요즘 드라마와 영화의 소재가 되어서 화제가 되고 있는 혜원 신윤복에 대한 글입니다. 업무에 찌든 생활은 잠시 잊고 신윤복의 그림에 빠져보는게 어떨지요. 원문 : 신윤복의 눈에 비친 조선 남녀 강명관 지음, 푸른역사, 2003년 11월 일본이 시작한 동북아 3국전쟁,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가 멸망하자 조선은 더 이상 그 문화의 중심을 중국에 두지 않고 조선으로 돌렸다. 조선은 자국을 문화의 중심지로 고유한 색을 한껏 드러내면서 조선 후기 문화의 절정기를 이룩한다. 학자들은 바로 이 시기를 진경시대라 일컫는다. 진경시대는 숙종대에서 정조대에 걸친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