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식품/Wine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

ㅇㅔ ㄷㅡ 2008. 9. 17. 02:21

 화이트 와인 중에서 스파클링 와인은 가볍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넘김에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좋은 선택이다. 기포가 들어있어서 샴페인 대용으로도 좋을것 같다. 가격은 1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 사이.
케익과 잘 어울리는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와인 자체만으로도 좋구요. 이탈리아 와인이고, 시중에서 가장 구하기 쉬운 화이트 와인중에 하나일겁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등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마셔본 모스카토 다스티로는 "발비 소비노 모스카토 다스티",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다스티", "두가쎄리아 모스카토 다스티", "빌라 엠 무스카텔" 등이 있습니다. 다들 괜찮구요. 개인적으로 "두가쎄리아 모스카토 다스티"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방 바닦에 눕혀놓고 찍었습니다. 오른쪽의 두 병이 "두가쎄리아 모스카토 다스티"의 2006년, 2007년 빈티지입니다. 맛은 비슷합니다. 아직 빈티지에 따라서 맛을 논할만한 미각은 아니라서... 다만 "두가쎄리아 모스카토 다스티"가 더 맛이 좋았다는것만 말씀드리죠.


 조금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폰카로 찍은 거니까 화질이 안 좋은건 이해해주시길... ^^ "빌라 엠 무스카텔"은 좀 개성이 없었고, "발비 소비노 모스카토 다스티"은 조금 개성이 있지만 맛은 "두가쎄리아 모스카토 다스티"가 조금더 좋은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브라운 브라더스 모스카토 다스티"는 상대적으로 무난한 맛이었구요.

 도수만 조금 높으면 작업주로 좋았겠지만, 모스카토 다스티는 거의 5~6도 정도예요. 가볍게 연인과 즐기기 좋은 와인입니다. 즐겁게 즐기고 행복한 마음만 남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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