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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ㅇㅔ ㄷㅡ 2008. 8. 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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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게임, 만화, 소설 원작을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일이 참 많아진것 같습니다. 고르고13, 공의 경계,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최근에는 헐리웃 영화인 울트라 바이올렛을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작품도 나왔죠. 그중에서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2005년도에 대워씨아이(주)에서 나온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라는 만화책을 처음 봤을때는 음... 예쁜 여주인공때문에 봤었습니다. ^^;
오컬트풍의 내용도 맘에 들었지만, 재산이면 재산, 권력이면 권력, 미모면 미모...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는(성격은... 예쁘니까 용서 하렵니다.) 여주인공 야쿠시지 료코의 "내 맘대로 정의사회 구현"이라는 아름다운 얘기에 제목에 걸맞는 괴상한 사건들이 얽혀서 재미난 작품이 되었죠.
 이 작품이 애니로 나온 결과물을 놓고보면 - 4화까지 감상한 결과 - 잘 만든것 같네요.

작화도 괜찮고, 원작의 인물들을 잘 옮겨 놓은것 같습니다.(원작을 본지가 조금 오래되서 제가 정확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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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얘기하고 싶은 인물이 왼쪽의 "야쿠시지 료코", 이 작품의 주인공이죠.

 "드라피해 료코"라는 별명이 붙은 료코. 드라큐라도 피해간다는 뜻이라죠. ^^;

근데, 잘 보면 하는 행동이 귀엽습니다. 어떻게 보면 좋아하는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해주길 바라는 소극적인 여인 같기도 하고, 단지 고약한 장난을 치는 재벌 따님 같기도 하고...
 그래도 료코가 싫지 않은건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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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즈미다"의 둔함 때문일지 아니면 초고단수 "료코 길들이기"일지 알수없지만, 이즈미다에게 료코같은 성격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이 문제 커플의 괴기사건부, 정말 재밌습니다. 꼭 한번 보세요.

야쿠시지 료코의 괴기사건부. 6 상세보기
다나카 요시키 지음 | 대원씨아이(주) 펴냄
미국의 미인 부호가 주최하는 파티에 초대받은 경시청의 야쿠시지 료코 경시는 휴가를 얻어 부하 이즈미다와 함께 카루이자와로 향한다. 그러나 이즈미다의 납치를 시작으로 호텔에서 화재 발생, 부호의 딸이 자살, 여장 군단 집결 등 온갖 사건이 연발한다. 료코는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공격과 파괴로 강제 수사를 개시하지만 제멋대로인 성격을 가진 부호 마이라가 번번이 앞을 가로막는데…. 과학으로는 설명되
  원작 만화의 최근작인 6권입니다. 저도...다시한번 봐야겠네요.